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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하천 50선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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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년 초목들로 단장한 아름다운 물줄기 신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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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소개 및 위치

위치 : 남한강수계 달천 중권역

  • 충청북도 화북면 중벌리에서 발원
  • 하천연장 12.57km
  • 남한강수계 달천 중권역
하천 개황

산 높고 물깊은 충청북도 대방골에서 시작된 물이 신월천으로 흘러들어와 달천을 거쳐 남한강 물길을 따라 서울 시내를 거쳐 가게 된다.

신월천은 용대천이라고도 불려지며 속리산 문장대에서 묘봉-확목고개-금단산을 잇는 속리산 법주사 쪽의 달천 본류와는 달리 북쪽으로 흘러내린 물이 상주 화북면 운흥리와 청천 사담리를 거쳐서 다시 달천과 합하여 흐르는 하천이다. 청화산(963m)을 발원지로 하는 화양천과 합하여 괴산의 칠성댐에 이른 뒤 충주댐 아래로 흘러간다.

수량은 작지만 속리산 문장대에서 묘봉, 금단산 그리고 백화산, 낙영산, 조봉산 등의 수백년 초목들로 단장한 맑고 아름다운 물줄기이다. 신월천 유역 화북면 운흥리 등은 정감록에서 말하는 천하길지 후보 중 우선 순위에 오르는 곳으로 산과 들 그리고 물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곳이다.

신월천 상류 구간은 도로가 인접해 있으며 이용되지 않는 주거지와 경작지가 산재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유량이 매우 적어 건천화 피해가 우려 된다. 수변은 암석으로 이루어져 자연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초본과 목본식생이 조화롭게 발달하였다. 인근에 펜션이 소규모로 산재되어 있다.

중류 사담리 팜스테이마을이 형성되어 거주지가 밀집되어 있다. 이 구간부터 농경지와 경작지도 연속적으로 관찰된다. 인위적 교란요소가 상류부에 비하여 증가한다. 또한 하천 주변으로 공사현장이 관찰된다.

하류부는 중류에서 생겨난 거주지와 농경지가 더 증가하고, 보를 거치며 낮아진 유속으로 인해 하천내 종횡사주가 빈번하게 발생됨을 볼 수 있다. 하천에 근접한 경작활동으로 오염원 유입의 가능성이 높다.

하상 상태

하천 상태 이미지

신월천은 주로 자갈이 많이 분포하고 큰 호박돌과 호박돌보다 더 큰 바위와 모래 등이 다양하게 어우러져 있다. 바닥이 훤히 보일 정도로 물이 맑으며, 하상이 부착조류로 인해 약간의 갈색 빛을 띄고 있다.

부착조류(구조류)
Cocconeis placentula var. lineata(호청수성 규조류 지표종)
Cocconeis placentula var. lineata
(호청수성 규조류 지표종)
Cymbella sinuata(호청수성 규조류 지표종)
Cymbella sinuata
(호청수성 규조류 지표종)

부착조류는 총 19종이 발견되며 1cm² 당 약 11,400 개체로 나타난다. 이 중 Cocconeis placentula var. lineata와 Cymbella sinuata가 가장 많다. Cocconeis placentula var. lineate는 하천에 널리 분포하는 광적응성 종이다. Cymbella sinuata는 산악지역에서 흔히 출현하나, 못, 늪 등과 습기가 많은 바위 등에서도 출현한다.

어류
꺽지 (Coreoperca herzi)
꺽지
(Coreoperca herzi)

어류는 총 5종이 발견된다. 비교적 빠른 유속에 주로 서식하는 꺽지, 참갈겨니, 퉁가리와 느린 유속을 선호하는 모래무지, 얼룩동사리가 신월천에 어우러져 서식하고 있다. 꺽지는 깍쟁이, 꺽기, 꺽정이 등의 방언으로 불리며, 육식성 어종으로 어린 물고기, 갑각류, 수서곤충 등을 먹는다.
얼룩동사리는 꾸구리, 뚝지, 멍청이 등의 방언으로 불리며, 주로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으로 어류, 수서곤충 등을 먹는 육식성이다. 지느러미에 반점으로 이루어진 가로 줄무늬가 여러 개 있는 것이 특징인데, 환경 변화에 따라 색이 자주 변하거나 줄무늬가 없어지기도 한다.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녹색강도래(Sweltsa nikkoensis)
녹색강도래
(Sweltsa nikkoensis)
민하루살이(Cincticostella levanidovae)
민하루살이
(Cincticostella levanidovae)

총 21종의 저서성대형무척추 동물이 1㎡ 당 약 1,300 마리의 밀도로 출현한다. 출현종 대부분 먹이를 긁어먹거나 주워먹는 특성을 가진 개똥하루살이, 민하루살이, 애호랑하루살이 등으로 나타나 하천 중·상류 수역의 전형적인 특징을 보인다. 녹색강도래와 민하루살이는 A등급에 해당하는
지표종이다. 녹색강도래는 주로 산간계류와 하천의 상류지역에 큰돌과 작은 자갈 등이 섞여 있는 곳에 주로 나타난다.
민하루살이는 대체로 계류나 유속이 완만한 하천의 낙엽, 돌 사이를 기어다니면서 생활하고,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봄과 여름에 걸쳐 성충이 되는 1년 1세대이다. 이 밖에도 광택하루살이류와 애호랑하루살이 등이 발견된다.

수생태계 건강성 평가 결과 및 관리 방안
수생태 건강성 평가 결과
서식/수변환경 부착조류 수질 BOD 어 류 저서생물
최적 최적 매우좋음 최적 최적

수질, 수생생물, 서식/수변환경 등 모든 평가분야에 걸쳐 가평천의 수생태 건강성은 매우 우수하다. 그러나 하류와 중류 일부 구간에서 점차 확산되어 가는 펜션과 위락시설 등 인위적인 교란이 증가하고 있다. 아름다운 가평천의 본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계획에 기초한 위락시설의 재배치 및 관리 그리고 하안재료의 개선 등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