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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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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물과 바위·울창한 숲의 조화가 있는 주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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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소개 및 위치

위치 : 남한강수계 평창강 중권역

  • 강원도 평창군 둔내면
  • 하천연장 40km
  • 남한강수계 평창강 중권역
하천 개황

강원도 평창군 둔내면 화동리의 화동저수지 하단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흘러 치악산 우측으로 흐른다. 영월군 수주면에서 남동방향으로 흐름을 바꾸어 서면에서 평창강에 합해진다. 전설에 의하면 주천강은 양반이 잔을 들이대면 청주가, 천민이 잔을 놓으면 탁주가 솟았는데, 한 천민이 양반 복장을 하고 청주를 기다렸지만 용케 알아챈 바위 샘은 탁주를 부었다. 화가 난 천민은 샘을 부숴 버렸고, 이후로는 술 대신 맑은 물만 흐르게 되었다고 한다.

상류에 해당하는 횡성군 둔내와 강림 지역에 많은 절경을 빚어 놓았는데, 그 중 강림을 관통하는 구간은 경치가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다슬기가 많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을이 많은 주천강 상류 구간은 높고 험한산이 많은 지형이다. 하천 좌안은 도로와 시가지, 우안은 도로와 상가,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으며, 일부구간에서 보와 어도가 발견된다. 제방 좌안은 돌망태공법을 이용하였으며, 우안은 사석쌓기와 자연제방으로 정비되어 있다.

중류 구간은 상류와 마찬가지로 농경지와 도로, 주거지로 제내지가 구성되어져 있으며, 일부 구간에서 보와 어도가 관찰된다. 양안 모두 돌망태공법으로 제방이 정비되어 있으며, 하상은 자갈이 주를 이루고 있다. 전반적인 하천의 종적구조는 사행하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주천강이 평창강에 합하여 흐르는 부분인 하류 구간에서 유속은 느려지지만 넓어진 하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자연형 여울이 조성되어 있고, 자연스러운 형태의 사주가 발달된 구간이다.

하상 상태

하천 상태 이미지

주천강은 주로 자갈과 큰 호박돌이 많이 분포하고 있어 수생생물이 서식하기에 적합하다.

부착조류(구조류)
Achnanthes convergens(호청수성 규조류 지표종)
Achnanthes convergens
(호청수성 규조류 지표종)
Achnanthes minutissima(호청수성 규조류 지표종)
Achnanthes minutissima
(호청수성 규조류 지표종)

부착조류는 총 21종으로 밀도는 1cm² 당 약 1,900,000 개체로 나타난다. 상당히 높은 밀도로 부착조류가 서식하지만, 맑은 수역에 출현하는 호청수성 종이 많이 출현한다. 우점종은 Achnanthes convergens, Achnanthes minutissima, Fragilaria capucina var. capitellata 등으로 이 종들 모두 호청수성 지표종이다.

어류
꺽지 (Coreoperca herzi)
꺽지
(Coreoperca herzi)

어류는 총 9종 서식하며, 이 중 한국고유종인 꺽지, 얼룩동사리, 줄납자루와 천연기념물 제259호이자 한국고유종인 어름치가 발견된다. 이 중 꺽지와 어름치가 우점종으로 하천 중·상류의 물이 맑은 곳에 서식한다.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등줄하루살이(Uracanthella rufa)
등줄하루살이
(Uracanthella rufa)
줄날도래(Hydropsyche kozhantschikovi)
줄날도래
(Hydropsyche kozhantschikovi)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은 총 46종으로 밀도는 1㎡ 당 약4,000 개체로 많이 출현한다. 주천강에 나타난 저서생물은 비교적 물살이 빠른 지역을 좋아하는 종이 많이 발견된다. 등줄하루살이와 줄날도래가 주로 나타나며, 그 외에도 검은머리물날도래, 광택날도래, 동양하루살이, 주름다슬기 등이 서식한다.

수생태계 건강성 평가 결과 및 관리 방안
수생태 건강성 평가 결과
서식/수변환경 부착조류 수질 BOD 어 류 저서생물
최적 최적 매우좋음 최적 최적

수질, 수생생물, 서식/수변환경 등 모든 평가분야에 걸쳐 가평천의 수생태 건강성은 매우 우수하다. 그러나 하류와 중류 일부 구간에서 점차 확산되어 가는 펜션과 위락시설 등 인위적인 교란이 증가하고 있다. 아름다운 가평천의 본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계획에 기초한 위락시설의 재배치 및 관리 그리고 하안재료의 개선 등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