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쉬운물환경

아름다운 하천 50선

낙동강

34. 낙동강의 제2지류 덕천강 목록 이동
이전 : 33
낙동강의 제2지류 덕천강
다음 : 35
하천소개 및 위치

위치 : 낙동강수계 남강댐 중권역

  • 경상남도 산청군 삼장면 유평리 지리산 국립공원에서 발원
  • 하천연장 36.9km
  • 낙동강수계 남강댐 중권역
하천 개황

경상남도 산청군 삼장면 유평리 지리산국립공원 북북동방면 삼거리교 부근에서 발원하여 경상남도 산청군, 진주시, 사천시, 하동군 등을 통과하는 하천이다.

낙동강 수계에 속하며, 낙동강 제2지류(제1지류는 남강)이다. 지리산 천왕봉(1,915m), 제석봉, 연하봉, 촛대봉, 영신봉 등 여러 산과, 곰이 떨어져 죽었다는 웅석봉(1,099m)줄기에서 발원하여 산청군 삼장면 유평리에서 지방하천이 되고, 진주시에서 남동쪽으로 흘러 수곡면에서 국가하천으로 바뀐다. 이후 진주시·사천시·하동군의 경계를 이루면서 사천시 곤명면의 진양호에서 남강과 합쳐진다.

덕천강은 지리산국립공원의 동부 관문으로, 상류에는 내원골·홍계계곡·유평계곡·장당골·조개골 등 빼어난 경관을 지닌 원시계곡들이 여럿있다. 지리산 천왕봉 아래서 샘솟는 천왕샘 음양수샘에서 시작한 중산리계곡의 물이 진양호에 닿기까지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덕천강의 종점이자 남강의 시점이 되는 진양호는 1970년 남강을 막아서 만든 남강댐에 의해서 생긴 인공호수로, 남강과 덕천강이 만나는 곳에 있다.

상류 구간은 산지형 하천으로 하천이 시작되는 밤머리재 부근의 하폭은 좁고, 주변은 사과를 재배하거나 농경지, 거주지로 이용되고 있다. 상류부 일부 호안은 석축으로 이루어져 경관 저해 요소로 작용하나, 수질은 양호하다. 송정숲 현수교 부근부터 하폭이 급격히 확장된다. 마을 주변은 도로 확장 공사 등 여러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하천 경관을 훼손하고 있다.

중류 구간은 백운리를 거치며 하폭이 증가되며, 유속과 유량도 확연하게 증가된다. 여울과 보의 발달이 관찰되며, 중간 중간 발달한 사주에 식생이 발달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전반적으로 사행하천의 모습을 띄고 있으며 상류 구간에 비하여 양호한 경관상태를 보인다.

하류 구간인 수곡면 부근의 하천변은 온통 딸기를 재배하기 위한 비닐하우스로 뒤덮어 있다. 수로의 일부는 사석과 석축으로 직강화 되어 있으며, 제방과 수로의 폭이 비교적 좁다. 도심속 하천으로 도로와 교량의 공사가 진행 중인 곳에서 오염원 유입이 우려된다.

하상 상태

하천 상태 이미지

덕천강의 바닥은 호박돌이 가장 많으며, 자갈과 잔자갈이 일부 모래와 섞여있다. 맑은 물을 통해 비치는 돌은 부착조류로 인해 약간의 갈색을 띠고 있다. 하천은 유속은 매우 빠르고 얕은 여울지역이 많이 분포한다.

부착조류(구조류)
Achnanthes minutissima(호청수성 규조류 지표종)
Achnanthes minutissima
(호청수성 규조류 지표종)
Achnanthes convergens(호청수성 규조류 지표종)
Achnanthes convergens
(호청수성 규조류 지표종)

부착조류는 총 31종으로, 우점종은 Achnanthes minutissima와 Achnanthes convergens이다. 이밖에도, Cocconeis placentula var. euglypta, Reimeria sinuate, Cocconeis placentula var. lineate, Cymbella minuta 등이 서식한다. 부착조류 밀도는 1cm² 당 약28,000 개체로 나타난다.

어류
긴몰개 (Squalidus gracilis majimae)
긴몰개
(Squalidus gracilis majimae)

총 9종의 어류가 서식하며, 물의 중간층을 떼지어 헤엄치며 갑각류나 수서곤충의 유충을 잡아먹고 사는 긴몰개가 많이 나타난다. 이밖에도, 한국고유종인 기름종개, 칼납자루, 꺽지, 돌마자 등이 나타난다.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검은머리물날도래(Rhyacophila nigrocephala)
검은머리물날도래
(Rhyacophila nigrocephala)
민하루살이(Cincticostella levanidovae)
민하루살이
(Cincticostella levanidovae)

총 30종의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이 1㎡ 당 약 2,600 개체의 출현밀도를 보인다. 깨끗한 하천의 지표종인 검은머리물날도래, 민하루살이, 등줄하루살이, 동양하루살이, 진강도래 등이 다수 발견된다.
다른 날도래와 달리 집이나 망을 만들지 않고 생활하는 검은머리물날도래는 앞다리에 고리가 있어 먹이를 먹는데 유리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민하루살이는 계류나 중류의 돌에 붙어서 사는 깨끗한 하천 지표종으로 배마디 등판에 세로로 4줄의 짙은색 줄무늬가 있다.

수생태계 건강성 평가 결과 및 관리 방안
수생태 건강성 평가 결과
서식/수변환경 부착조류 수질 BOD 어 류 저서생물
최적 최적 매우좋음 최적 최적

수질, 수생생물, 서식/수변환경 등 모든 평가분야에 걸쳐 가평천의 수생태 건강성은 매우 우수하다. 그러나 하류와 중류 일부 구간에서 점차 확산되어 가는 펜션과 위락시설 등 인위적인 교란이 증가하고 있다. 아름다운 가평천의 본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계획에 기초한 위락시설의 재배치 및 관리 그리고 하안재료의 개선 등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