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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하천 50선

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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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들을 지나 금강으로 흘러드는 보청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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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소개 및 위치

위치 : 금강수계 보청천 중권역

  • 충청북도 보은군 내북면 신궁리 상궁저수지 부근에서 발원
  • 하천연장 67.31km
  • 금강수계 보청천 중권역
하천 개황

충청북도 보은군 내북면 신궁리 상궁저수지 하단부에서 시작하여 옥천군 청성면 고당리에서 금강으로 합수된다. 금강의 제1지류로, 지방하천으로 분류된다. 보은군 내북면 신궁리에서 흐르기 시작한 하천은 보은군 마로면과 옥천군 청산면의 경계와 옥천군 청성면의 넓은 들을 지나 금강으로 흘러든다.

보청교를 건너 만나게 되는 청성면은 보청천을 따라 비포장길로 이어지는데, 이곳은 협곡으로 만들어지는 수려한 경관으로 인해 여름 휴양지로 사람들에게 알려진 곳이다.

보청천이 마을의 남부를 흐르는 청성면 산계리에는 속리산 법주사에 관련된 전설이 내려오는 곳이 있다. 독산이라는 높이 20m의 작고 경치가 좋은 산이 바로 그 곳이다. 과거 큰 홍수로 속리산의 일부가 독산으로 떠내려 왔는데, 법주사 승려들이 자기들 산이라며 한동안 매년 지세를 받아갔다. 그러나 새로 부임해온 지혜로운 현감은 지세를 주는 대신 산을 옮겨가라고 한 후 그것을 옮겨가지 못한 법주사로부터 보관료를 받았다고 하는 이야기다.

상류 구간은 상류의 시작부터 농경지와 축사로 이용되어 오염원 유입가능성이 매우 높다. 벼와 인삼을 주로 재배하고 있으며 농경지와 산지가 어우러진 준산지형의 경관형태를 보인다. 하천폭은 2~3m정도로 좁게 관찰되며, 돌망태공법을 이용한 제방정비가 이루어져 있다. 식생발달은 매우 미미하나 중류로 향하는 동안 버드나무 군락이 조금씩 관찰된다.

중류로 내려오면서 하천은 평지형 하천의 형태로 변화한다. 수변부는 농경지와 거주지로 이용되며, 도시화된 보은 구간 제방은 콘크리트 호안블록과 석축쌓기가 번갈아 축조되어 경관을 훼손하고 있다. 상당히 넓은 하천 둔치는 콘크리트 처리된 주차장으로 이용하고 있어 자연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보은군에서 옥천군으로 흐르며 평지형 하천의 모습을 보인다. 수변식생과 버드나무군락이 넓은 제외지에 잘 발달되어 있다. 옥천군 청성면 신계리 부근에 버드나무 군락이 울창한 하중도는, 새들의 천국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조류가 서식하고 있다.

하상 상태

하천 상태 이미지

주로 자갈과 호박돌이 분포하며, 수심이 깊지 않은 구간은 모래와 자갈이 호박돌과 같이 어우러져 있다. 부착조류로 인해 일부 호박돌의 표면에 갈색 빛을 띄고 있다.

부착조류(구조류)
Achnanthes convergens(호청수성 규조류 지표종)
Achnanthes convergens
(호청수성 규조류 지표종)
Fragilaria vaucheriae(호청수성 규조류 지표종)
Fragilaria vaucheriae
(호청수성 규조류 지표종)

부착조류는 총 25종으로 1cm² 당 약 50,000 개체가 출현한다 . Achnanthes convergens, Achnanthes minutissima, Fragilaria vaucheriae 등 9개의 지표종이 발견되며 그 중 Achnanthes convergens는 우점종이다.

어류
긴몰개 (Squalidus gracilis majimae)
긴몰개
(Squalidus gracilis majimae)

어류는 총 8종이 서식하며 동사리, 긴몰개, 얼룩동사리 등 3종의 국내고유종이 발견된다.
긴몰개는 유속이 느린 하천이나 수초가 많은 가장자리에서만 서식한다. 몸은 전체적으로 은백색이며 배쪽은 금속성의 은색 광택을 띈다. 몸의 형태는 길고, 등지느러미 앞쪽은 높고 뒤쪽으로 갈수록 가늘고 길다.
얼룩동사리는 주로 작은 물고기나 수서곤충, 갑각류(새우류)를 먹고 산다.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부채하루살이(Uracanthella rufa)
부채하루살이
(Uracanthella rufa)
범꼬리하루살이(Serratella setigera)
범꼬리하루살이
(Serratella setigera)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은 총 21종으로 1m² 당 약 1,300 마리가 발견된다. 하루살이류와 날도래목의 저서생물이 주로 관찰된다. 물속의 부착조류 및 유기물을 긁어먹거나 주워먹는 부채하루살이가 가장 많이 출현한다.
A등급 지표종인 검은머리물날도래와 광택날도래도 관찰되며, 이밖에도 참납작하루살이, 세갈래하루살이 등이 발견된다.

수생태계 건강성 평가 결과 및 관리 방안
수생태 건강성 평가 결과
서식/수변환경 부착조류 수질 BOD 어 류 저서생물
최적 최적 매우좋음 최적 최적

수질, 수생생물, 서식/수변환경 등 모든 평가분야에 걸쳐 가평천의 수생태 건강성은 매우 우수하다. 그러나 하류와 중류 일부 구간에서 점차 확산되어 가는 펜션과 위락시설 등 인위적인 교란이 증가하고 있다. 아름다운 가평천의 본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계획에 기초한 위락시설의 재배치 및 관리 그리고 하안재료의 개선 등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