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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복원사업으로 다시 태어난 전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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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소개 및 위치

위치 : 만경강수계 만경강 중권역

  •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용암리에서 발원
  • 하천연장 30km
  • 만경강수계 만경강 중권역
하천 개황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남동쪽으로 26km 정도 떨어진 관촌평야에서 발원해 전주 시가지의 중심을 관통하며 남동쪽에서 북서쪽으로 흐르는 만경강의 제1지류이다. 이 중 국가 하천 구간은 6.81km, 지방하천 구간은 25.69km이다.

과거의 전주천은 밋밋한 콘크리트 제방과 주차장, 각종 생활하수 및 폐수등으로 인해 생물이 살기 힘든 4∼5급수의 하천이었다. 심한 곳은 용존산소량이 0.2ppm으로, 거의 무산소 상태였으며, 어류는 피라미 외에 2종류만 확인될 정도로 수질오염이 심각하였다.

전주천은 1998년부터 2002년까지 5년 동안 생태계 복원 사업이 시행되었다. 연장 7.0km 구간에 걸쳐 하천 유지용수를 확보하고, 오염원 제거 및 정화시설 설치 등 수질 개선사업과 함께 둔치 식생 및 어류 서식처 복구 등 생태계 보존시설과 자 친수공간이 조성되었다. 이런 결과로 수질은 빠르게 개선되어 2003년 1월에 전주 시가지 입구의 물은 1급수에 가까운 수질이 되었고, 시가지를 통과하는 물은 팔당댐 정도의 수질을 보인다.

상류 구간은 준산지형으로 수변 제내지는 거주지, 혹은 묘목을 키우는 용도로 이용되고 있다. 최근 심한 갈수기로 인해 상류 구간의 유량은 매우 적어 보이며, 돌망태공법으로 정비된 제방이 있다.

중류 구간은 준산지형의 특성을 나타내며, 넓어진 제외지에는 수변식생과 목본류가 발달되어 있다. 의암리에서는 달뿌리풀이 눈에 띄게 관찰된다. 호안은 자연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제방은 돌망태공법을 이용하여 정비되어 있다. 자갈로 구성된 사주가 관찰되며 하천은 맑게 보인다.

하류 구간은 평지형 하천의 형태를 보이며, 전주시내를 관통한다. 제내지는 상업과 주거용도로 활용되어, 하천의 오염이 크게 염려되는 구간이다. 제방은 산책로와 휴식시설로 지역 주민의 이용을 고려하여 정비되어 있다. 전반적으로 인위적인 간섭이 높아 자연성은 떨어진다.

하상 상태

하천 상태 이미지

전주천은 전체적으로 자갈과 호박돌이 다양하게 분포하며 저서생물과 어류 등의 수생생물 서식처로 적합한 환경이다.

부착조류(구조류)
Achnanthes minutissima(호청수성 규조류 지표종)
Achnanthes minutissima
(호청수성 규조류 지표종)
Nitzschia fonticola(호청수성 규조류 지표종)
Nitzschia fonticola
(호청수성 규조류 지표종)

총 20종이 출현하며 1cm² 당 약 43,000 개체의 밀도를 보인다. Achnanthes minutissima, Cymbella silesiaca, Gomphonema clevei 등 10종이 출현하며 특히 Achnanthes minutissima와 Nitzschia fonticola가 많이 발견된다. Achnanthes minutissima와 Nitzschia fonticola는 유속이 빠른 여울지역과 유속이 느린 정수지역 모두에서 출현하며, 빈영양수역에서 주로 나타난다.

어류
버들치 (Rhynchocypris oxycephalus)
버들치
(Rhynchocypris oxycephalus)

총 9종의 어류가 발견되며 긴몰개와 쉬리 등 2종의 국내 고유종이 서식한다. 버들치는 가장 많이 발견되는 종이며, 참종개도 서식한다. 버들치는 깨끗한 하천의 지표종으로서 잡식성으로 부착조류와 수서곤충, 작은 갑각류들을 먹고 산다. 외부 환경에 대한 내성이 강하다. 몸은 황갈색 또는 회갈색이며, 배쪽은 아주 흐리다. 몸 전체에는 아주 작은 반점들이 흩어져있다. 몸은 길고 주둥이가 뾰족하다. 금강모치와 매우 유사한 형태를 보이며, 몸 중앙에 주황색과 금색의 가로줄무늬로 구별한다.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두점하루살이(Ecdyonurus kibunensis)
두점하루살이
(Ecdyonurus kibunensis)
개똥하루살이(Baetis fuscatus)
개똥하루살이
(Baetis fuscatus)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은 전주천에서 총 24종이 출현하며 밀도는 1m² 당 약 1,800 마리로 나타난다. 두점하루살이와 흰하루살이가 가장 많이 발견되며, 개똥하루살이와 연못하루살이도 관찰된다. 두점하루살이는 몸길이가 5~6mm 내외이고, 채색은 갈색이며, 몸전체에 걸쳐 밝은 색의 무늬
가 있다. 개똥하루살이는 몸길이는 5~7mm 내외이고, 유선형 몸으로 3개의 꼬리를 가지고 있다. 이밖에도 동양하루살이와 무늬하루살이가 발견된다.

수생태계 건강성 평가 결과 및 관리 방안
수생태 건강성 평가 결과
서식/수변환경 부착조류 수질 BOD 어 류 저서생물
최적 최적 매우좋음 최적 최적

수질, 수생생물, 서식/수변환경 등 모든 평가분야에 걸쳐 가평천의 수생태 건강성은 매우 우수하다. 그러나 하류와 중류 일부 구간에서 점차 확산되어 가는 펜션과 위락시설 등 인위적인 교란이 증가하고 있다. 아름다운 가평천의 본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계획에 기초한 위락시설의 재배치 및 관리 그리고 하안재료의 개선 등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