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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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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큰 물줄기 보성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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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소개 및 위치

위치 : 섬진강수계 보성강 중권역

  • 전남 보성군 일림산에서 발원
  • 하천연장 120.3km
  • 섬진강수계 보성강 중권역
하천 개황

보성강은 호남을 대표하는 두 물 줄기 중 하나로, 길이 120.30km, 유역면적 1,246.70km²인 하천이다. 보성군 웅치면과 회천면과의 경계에 있는 일림산(664m)에서 발원하여 동류하다 보성을 지나 소백산맥의 지맥 사이에 있는 종곡을 감입곡류하면서 북동쪽으로 흐른다. 전라선 압록역 부근에서 섬진강으로 흘러들어가는데 물살이 센 여울이 형성된다.

보성강 상류의 보성강댐은 수력발전뿐만 아니라, 득량만 연안의 간척지에 관개용수를 보낸다. 중류에는 주암 다목적댐이 축조되어 넓은 승주호를 형성, 여천, 광양 등의 공업단지에 공업용수를 보내고 있다.

하류에 위치한 압록강 유원지는 섬진강과 보성강이 만난 기점으로, 드넓은 백사장이 펼쳐져있는 자연유원지다. 압록강유원지에는「모기전설」이 전해지고 있는데『강감찬 장군이 어머니를 모시고 여행을 하다 이곳 압록유원지에서 노숙을 하였는데 극성스런 모기 때문에 어머님이 잠을 청하지 못하자, 강감찬장군이 고함을 질러 모기의 입을 봉하였다』고 한다. 그런 연유에서인지 다른 지역에 비해 여름에 모기가 별로 없다고 한다.

상류 구간에 위치한 주암댐을 따라, 하천 주변은 농경지와 도로, 주거지로 구성된 평지형 하천의 특성을 나타내고 있어 경관적으로 우수한 구간은 아니나 수생식물의 발달이 양호하고, 상류부에 설치된 보 주변에서 정수식물이 대량으로 관찰된다.

중류 구간은 수변부 넓은 완충지역에 발달된 식생을 은신처 삼는 다양한 조류의 서식이 가능하다. 일부구간에서 수로 직강화와 소규모의 축사가 관찰된다.

하류 구간은 주로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중류 구간에 비해 수변의 폭이 매우 넓으며 양호한 식생 발달이 관찰된다. 특히, 유봉교 이후부터 수변에서 보기 힘든 대나무군락의 발달이 눈에 띄게 나타났으며, 초본과 목본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경관적으로 양호한 구간이다. 하천은 모래와 자갈로 구성된 사주가 발달하였다.

하상 상태

하천 상태 이미지

하류 구간의 모습으로 퇴적지에 발달한 갈대군락으로 인해 하천의 사행이 심해진다. 보성강은 호박돌과 자갈, 모래가 고루 섞여 있다.

부착조류(구조류)
Fragilaria capucina var. gracilis
Fragilaria capucina var. gracilis
Cocconeis placentula var. lineata
Cocconeis placentula var. lineata

부착조류는 총 14종이 출현하며 1cm² 당 약 1,600 개체의 밀도로 나타난다. 주로 많이 출현하는 부착조류는 Fragilaria capucina var. gracilis와 Cocconeis placentula var. lineata이다.
Fragilaria capucina var. gracilis는 빈영양에서 부영양 수역에 걸쳐 보편적으로 출현하는 종이며, Cocconeis placentula var. lineata는 깨끗한 하천의 지표종으로 타원형의 모습이다.

어류
참중고기 (Sarcocheilichthys variegatus wakiyae)
참중고기
(Sarcocheilichthys variegatus wakiyae)

총 11종의 어류가 관찰되며 우점종인 갈겨니는 오염에 약해서 사람의 간섭이 적은 깨끗한 하천에서 서식하는 지표종으로 곤충이나 수서곤충의 애벌레, 부착조류를 먹고 산다. 쉬리도 보성강에서 많이 나타난다. 쉬리는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만 분포한다.
또한, 한국 고유종인 참중고기도 서식하는데, 소리에 민감해서 잘 놀라며 수초나 돌 밑에 잘 숨는 특성을 가지며, 잡식성으로 수서곤충이나 갑각류, 지렁이 등을 먹고 산다. 이밖에도 한국고유종인 꺽지와 가시납지리 등이 관찰된다.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동양줄날도래(Hydropsyche orientalis)
동양줄날도래
(Hydropsyche orientalis)
범꼬리하루살이(Serratella setigera)
범꼬리하루살이
(Serratella setigera)

총 26종의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이 출현하며 밀도는 1m²당 약 1,400 개체이다. 보성강에 출현한 수서곤충 중 동양줄날도래는 자갈이나 큰 돌에 그물막을 치고, 물에 떠내려와 그물에 걸려드는 유기물과 작은 생물들을 잡아 먹고 산다.
또한, 범꼬리하루살이는 꼬리의 두 마디마다 검은색의 무늬가 나타나는 특성을 가진다. 이 밖에도 다슬기, 좀주름다슬기, 주름다슬기 등 깨끗한 하천의 지표종이 발견되며, 광택날도래와 등줄하루살이 등도 서식하고 있다.

수생태계 건강성 평가 결과 및 관리 방안
수생태 건강성 평가 결과
서식/수변환경 부착조류 수질 BOD 어 류 저서생물
최적 최적 매우좋음 최적 최적

수질, 수생생물, 서식/수변환경 등 모든 평가분야에 걸쳐 가평천의 수생태 건강성은 매우 우수하다. 그러나 하류와 중류 일부 구간에서 점차 확산되어 가는 펜션과 위락시설 등 인위적인 교란이 증가하고 있다. 아름다운 가평천의 본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계획에 기초한 위락시설의 재배치 및 관리 그리고 하안재료의 개선 등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