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의 이름은 지역에 따라 남포강·목포강·금강·사호강·곡강으로 불렸다.
『영산강 삼백오십리-물길따라 뱃길따라』(1995년)를 출간한 김경수(향토지리연구소장) 박사는 “영산강은
그 모양과 특징을 담은 여러 이름으로 불렸으나 대체로 영산조창(榮山漕倉)의 기능을 살핀 영산강이 쓰이다가
근대에 이르러 유역권을 통칭해 사용됐다”고 말했다.
조창은 고려·조선시대 세곡의 보관과 운송을 담당한 곳이다. 나주 영산포에 설치된 영산조창을 거쳐 조선시대
전라도 세곡의 절반이 뱃길로 서울까지 운송됐다. 내륙의 수로와 서남해 바닷길이 만나는 통로로, 포구로 추정
되는 지명만 180여 개에 이른다.
1972년부터 영산강지구 농업종합개발사업이 시작돼 나주·담양·장성·광주 4개댐이 세워졌다. 2단계로 78~81년
목포 동쪽에 길이 4.3㎞에 이르는 영산강 하굿둑이 들어섰다. 조수가 막힘으로써 77년 말 이후 사람이나 물자를
실어 나르는 일은 완전히 중단됐다. 번성하던 영산포 선창가는 쇠락했다.
길이 115.5 km. 유역면적 3,371 km². 담양군 용면(龍面) 용추봉(龍湫峰:560 m)에서 발원하여 담양 ·광주 ·나주
·영암 등지를 지나 영산강 하굿둑을 통하여 황해로 흘러든다. 남서류하면서 광주천(光州川:11.8 km) ·황룡강
(黃龍江:45 km) ·지석천(砥石川:34.5 km) ·고막원천(古幕院川:21.4 km) ·함평천(咸平川:15 km) 등의 지류와
합류한다. 조석(潮汐)의 영향이 나주 부근까지 미쳐 연안 농경지에 하천 범람 ·농토 침식 등의 피해를 주기도
하였으나 1981년 12월에 하굿둑이 축조됨으로써 감조구역(感潮區域)이 크게 줄어들었다.
[국가수자원관리종합정보시스템, 유효우량포함]
가. 상·하류 수질변화
BOD를 기준으로 본 지난 10년간의 영산강의 수질은 영산강의 상류구간에서는 “약간 좋음” 등급이나, 광주를
지나면서 (광주천 합류후 ) 광주2에서 “약간 나쁨” 등급으로 낮아지며, 하류로 갈수록 영산호 유입 전까지
“보통” 수질로 개선되고 무안2에서 “좋음” 등급의 수질로 회복됨
영산강은 산업시설 등에 의한 오염가능성은 낮으나, 중상류의 4개 댐과 영산강 하구둑의 영향으로 하류로
갈수록 유속이 낮아 호소화되는 유역구조로 수질이 개선되지 않고 있으며, 비점오염원에 의한 영향이 타수계
보다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음
특히 ‘07년에는 늦은 장마의 영향으로 봄철 수온이 예년에 비해 높아, 수온상승, 수역정체 등으로 클로로필-a의
농도가 크게 증가하여 영산강 중하류의 BOD가 크게 증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