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 “생명이 깨어나는 江” 기획전시회 개최
◇ 수달, 큰덤불해오라기 등의 멸종위기종 및 갯버들을 포함한 하천에 서식하는
생물표본 250여점 전시 |
□ 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종천)은「생명이 깨어나는 江」이라는 주제의 기획전을 오는
11월 25일부터 2010년 5월 31일까지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기획전은 생명의 원천인 하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태하천복원사업 등을 통해
훼손된 하천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 본 기획전에는 하천에 서식하는 수달, 큰덤불해오라기, 갯버들 등을 포함한 93종 250여점
의 생물표본이 전시된다.
○ 멸종위기종 1급인 수달은 깨끗한 물과 물고기가 많은 하천에 서식하는 포유동물로서,
건강하고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하천생태계에 대한 소망을 상징화하였다.
○ 중앙에는 하천이나 습지에 서식하는 큰덤불해오라기, 물총새 등의 조류 박제표본과 갯버들,
부들, 달뿌리풀등 수생식물 및 살아있는 민물고기 등의 다양한 전시를 통하여 하천생태계
를 체험할 수 있다.
○ 또한, 이·치수 등 인간 중심의 하천관리로 인하여 오염되고 훼손된 하천생태계를 원래의
건강한 모습으로 되돌리기 위해 환경부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태하천복원사업에
대하여 안양천, 학의천, 무심천, 전주천 등의 사례를 사진과 함께 소개하였다.
□ 이외에도 우리나라 고유생물 및 자생생물 표본을 전시(1,903종, 6,453여점)하여 생물자원의
소중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상설전시관도 함께 관람할 수 있어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겐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 전시관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고
월요일은 휴관한다.
□ 참고로 지난 2007년 10월 10일에 개관한 국립생물자원관은 1,100만점 이상의 생물표본을
수장할 수 있는 동양 최대규모의 최첨단 수장시설(19개, 6,526㎡)과 표본 제작·관리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170만점의 표본을 수장(‘09.9.)하고 있다.
붙임 :
1. 5차 기획전 포스터 1부
2. 주요전시 표본 사진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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