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관리 아태지역 국제회의(7.1-7.2, 서울) 개최
◇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각국의 물관리 정책과 현안을 공유하는 한편,
아태지역 녹색성장을 위한 물 관리 방안 모색 |
□ 환경부, 외교통상부 및 국토해양부가 공동 주최하는「기후변화 적응과 녹색성장을 위한 물관리 아?태지역 국제회의*」가 7.1(목)-2(금) 양일간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 International Conference on Water Management for Adaptation to Climate Change and Promotion of Green Growth in the Asia-Pacific Region
□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가 후원하고 K-water(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회의에는 아?태지역 각국*과 관련 국제기구** 고위급 대표는 물론, 물관련 권위있는 국제단체***의 전문가들도 참석하여, 기후변화 시대의 물관리를 위한 아?태지역 각국의 물관리 정책사례와 각국이 당면한 과제를 공유하고 아?태지역 녹색성장을 위한 물관리 전략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 7.1(목) 09:30-10:30간 개최되는 개회식에는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개회사, Dr. Loic Fauchon 세계물위원회 위원장 축사, 김형국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기조연설이 있을 예정
○ 아울러, 회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7.1(목) 이만의 환경부장관 주최 오찬,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주최 만찬이 개최될 예정이며, 7.2(금)에는 김건호 K-water 사장 주최 오찬 겸 「세계 물 개발 보고서(World Water Development Report)」한국어판 출판 기념회가 개최될 예정
* 중국, 일본, 몽골, ASEAN 회원국 일부, 중앙아 4개국(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키르기즈스탄) 등 총 15개국
** 유엔, 유엔아태경제사회이사회(UNESCAP),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및 아시아개발은행(ADB)
*** 세계물위원회(World Water Council), 세계물파트너쉽(Global Water Partnership)
□ 세계은행은 전세계 인구 중 11억명 이상이 안전한 식수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고 26억명 가량이 기본적인 위생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한 바 있습니다. 또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극심한 물 부족에 시달리는 인구가 2005년 29억명에서 2030년에는 39억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는 등 인구 증가, 산업화 및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물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힌 복잡한 물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국제적인 체제는 미비한 실정입니다.
○ 이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은 작년 9월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물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특화되고 통합된 물관리 협력방안 추진’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 이번 회의는 상기 제안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우리나라가 물 분야에서의 국제적 리더십 발휘를 도모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아울러,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나라는 세계물위원회(World Water Council)가 3년마다 개최하는 물분야 최대 국제행사인 2015년「제7차 세계물포럼(World Water Forum)」* 한국 유치를 위한 지지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제5차 세계물포럼」(’09.3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한승수 당시 국무총리가「제7차 세계물포럼」우리나라 유치의사를 공식 표명
○ 동시에, 아?태 지역의 수자원 개발 및 관리 수요를 파악하고 우리나라의 선진적인 수처리 기술 등을 홍보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하는 기회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와 관련, 7.2(금) 오후에는 회의 참석자들이 녹색성장 모델로서 2002년 개장한 대규모 인공생태습지인 시화호 갈대습지공원 및 금년말 완공 예정인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조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답사하는 기회도 가질 예정입니다.
별 첨 : 1. 회의 프로그램 및 참석자 명단.
2.「제7차 세계물포럼」한국 유치 추진 개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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