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식수원을 위협하는 퍼클로레이트 경제적처리 기술개발, 특허 획득
◇ 퍼클로레이트는 갑상선장애물질로서 낙동강 수질사고 원인물질의 하나임
◇ 이번에 개발된 기술적용시 퍼클로레이트로 인한 상수원수질사고 사전예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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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환경과학원은 무기성폐수에 함유되어 있는 퍼클로레이트를 유출수에서 검출되지 않을 정
도까지 경제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생물학적 고도처리기술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발명의 명칭 : 퍼클로레이트의 생물학적 처리장치 및 그 처리공정
※특허번호 : 제 10-0964512호[붙임 1]
□ 퍼클로레이트는 ‘06년 낙동강의 수계와 주요 취수장에서 검출되어 사회적으로 먹는물 안전성
논란을 야기한 바 있는 물질로서, 갑상선 장애를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어 ‘08년에는 수질오염물
질로, ’10년에는 먹는물 감시항목으로 지정되어 관리하여 오고 있는 물질이다.
○ 퍼클로레이트는 국내에서 화약/LCD제조, 제련소 등에서 주로 발생되고 있으며, LCD제조 공
장에서 나오는 유기성폐수는 생물학적처리가 가능하나,
- 제련소에서 배출되는 무기성폐수에는 나트륨과 황산이온 등과 같은 생물독성을 나타내는 성
분이 매우 높아 생물학적처리가 어려웠다.
- 물리화학적 퍼클로레이트 처리방식인 이온교환, 막분리공정은 외국에서 지하수중의 퍼클로
레이트 제거에 사용되고 있으나 염이 많은 제련폐수에는 경제적/유지관리 측면에서 적용하
기 어렵다.
□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개발한 퍼클로레이트의 생물학적 고도처리기술은 황산염 등 무기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생태독성이 높은 폐수처리에 적합한 기술이다. 이는 혐기/호기공정으로 이루어
져 있으며, 퍼클로레이트의 처리효율을 높이기 위해 전자공여체인 질산이온을 첨가하도록 되
어 있다.
○ 황산이온이 약 22,000 ㎎/L정도로 무기물질이 많은 퍼클로레이트 약 50 ㎎/L인 제련폐수의 생
물학적 처리 시 황산이온 등 염의 생물저해 작용으로 퍼클로레이트가 처리되지 않았다.
- 이런 상태에서 퍼클로레이트와 분해기작이 유사한 전자수용체인 NO3-를 첨가하여 연속 운
전하였을 때 퍼클로레이트의 처리효율은 점차 개선되기 시작하여 유출수에서 퍼클로레이트
가 검출되지 않을 정도까지 안정적으로 처리되었다.
※ 퍼클로레이트 생물학적 처리시 황산이온이 16,000 ㎎/L이하에서는 생물학적 처리시 저해작
용이 나타나지 않았음.
□ 향후,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퍼클로레이트를 배출하는 국내 무기성폐수 배출 사업장에 현장 적
용하면 낙동강수계에서 퍼클로레이트에 의한 수질오염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고, 국민들
은 식수원 위협에 대한 걱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붙임 : 1. 특허증
2. 퍼클로레이트(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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