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강 여행은 “21세기형 역참”으로
- 강 여행은 자전거 마패로, 쉼은 역참에서 -
◇ “환경친화적 강 이용”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 강 환경보호 등에 기여하고 발급받은 “자전거가 새겨진 마패”를 소유한 여행자가 자전거 도로 주변에 일정한 간격으로 세워진 “역참”에 마패를 제시하고,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 받아 아름다운 우리강을 보고 체험하기 위한 대장정을 떠난다
ㅇ 이 모습은 환경부가 『친환경적인 선진 친수 문화 조성』을 위해 국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실시한 “친환경적인 강 이용 아이디어 공모전”(‘10.12~’11.3) 최우수상 작품(가람 멤버십, 서익동)을 구성해 본 것이다.
ㅇ 한강(305㎞), 낙동강(743㎞), 금강(248㎞), 영산강(220㎞) 등에 자전거 도로 및 휴게소·종합센터 등이 설치될 예정임을 감안할 때
- 실현 가능성이 크고 친환경적 강 이용과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평가되었다.
□ 그 외 수상작들을 살펴보면, 최근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폰, 트위터·페이스북 등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활용한 아이디어들이 눈에 띄었다.
ㅇ 강을 탐방하는 여행자들에게 보다 쉽고 편리하게 강을 즐길 수 있도록 강 관련 주요 정보(생태자원, 공연정보, 문화재, 편의시설 등)를 담은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ㅇ 강 주변 쓰레기 정화활동을 스마트폰으로 찍어 “어플리케이션(CLOVER*)”에 등록하고 SNS를 통해 확산시켜 강을 보전하자는 아이디어 등이 채택되었다.
※ Clean + Lover + River = CLOVER
□ 아울러, 강변에 무릎 높이의 테마형 울(가족울, 소리울, 자연체험울, 주민울, 잉어울 등)을 다양하게 조성하여, 누구나 직접 물에 발을 담그고 즐길 수 있는 친환경적인 “무릎 Park”을 조성하자는 신선한 아이디어가 선정되었으며,
ㅇ 강변 운동기구와 자가 발전기를 연결, 시민들이 운동을 통해 발생시킨 전기를 활용하여 강에 산소를 공급, 수질을 개선하자는 “운동할수록 건강해지는 강” 이란 재미있는 제목의 아이디어도 있었다.
ㅇ 환경부 관계자는 이러한 아이디어를 생태하천 조성 등에 적용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우리강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강 지킴이’로 성장시키기 위한 “Water Peace”를 조직하고 글로벌화하자는 아이디어도 매우 의미 있다고 보여진다.
□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 총 260팀이 응모하였으며, 우리강 보전에 대한 국민 인식제고 및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고,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의견을 수렴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ㅇ 또한, 친환경적으로 강을 이용하고 보전하는 선진 친수문화의 효과적인 정착을 위해, 공모전을 통해 제시된 아이디어를 관계기관 등에 전파하고 정책에 반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붙임 : 친환경적인 강 이용 아이디어 공모전 당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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