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오염하천, 복개하천 50곳, 생태 물길로 복원
- 환경부,‘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3단계)’착수 -
◈ 대연천(부산), 심곡천(부천), 황지천(태백) 등 3단계사업 10개소 선정
◈ 환경부장관, 지자체장,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참석, 협약식 개최(6.10)
◈ 도심 물길 복원으로 수질개선 및 생태계 회복, 도심 경제 활성화 등 기대
□ 70~80년대 도시개발로 복개되었거나 건천화 등으로 수질오염이 심각한 도심하천들이 청계천과 같이 열린 물길로 되살아나 생태·문화·역사가 어우러진 녹색 생활공간으로 재창조된다.
□ 환경부는 ‘09, ’10년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구 ’청계천+20’) 1,2단계사업 착수에 이어 3단계사업 10개 하천을 선정하고 금년도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하였다.
○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구 ’청계천+20’)은 생태계 훼손, 건천화, 수질악화 등 하천의 기능을 상실한 도심의 건천·복개하천을 생태적으로 건강한 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으로,
○ ‘09- ’10 동안 1,2단계 19개 하천을 선정, 추진하고 있으며, ‘11- ’13년 동안 31개소를 추가로 선정·착수하여 총 50개 하천을 복원할 계획이다.
□ 금년도에 착수하는 3단계 사업지역은 부산시 대연천, 부천시 심곡천, 용인시 수원천, 파주시 금촌천, 태백시 황지천, 완주군 읍내천, 고흥군 고읍천, 예천군 한천, 창원시 장군천, 양산시 대석천 등 10곳이며, 금년도에 착수, ‘13~’16에 완공 예정으로, 총 사업비 1,948억원(19.2km)이 투입된다.
□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은 도로, 상가 등으로 이용되고 있는 복개 시설물의 철거 및 물길복원, 수질개선 및 생태계 복원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복개 시설물 철거 및 과거의 물길 복원
※ 하천의 과거·현재·미래, 하천주변의 생활·문화·역사를 고려한 복원 목표를 설정, 하천의 정체성을 찾아주는 방향으로 추진
○ 수질개선을 위한 퇴적토 준설, 여과 시설의 설치, 비점오염 저감시설의 설치
○ 생태계 복원을 위한 수생식물 식재, 생물서식처 복원, 여울·소의 조성, 생물 이동통로 조성
○ 생태 유지유량 확보를 위해 하상여과 시설, 소류지 등 설치, 타 수계 수량의 도수 이용, 장기적 방안으로 유역 투수율 제고 등 검토
○ 생태 탐방로 등 지역주민의 휴식공간 확보, 역사·문화시설 조성 등
□ 오염되고 훼손된 도심하천을 되살리면, 수질개선 및 생태계 복원은 물론, 시민에게 녹색 생활·휴식 공간 제공, 도시온도 저감, 주변지역 교통량 감소로 인한 대기 및 소음피해 저감 등의 효과가 발생하고,
○ 사업 시행시 일자리 창출, 구 도심을 활력있는 장소로 재창출하는 등 주변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환경부는 도심하천 생태복원에 대한 추진의지를 모아 다지기 위해 ‘11.6.10(금) 환경부장관 및 10개 자치단체의 장 등이 참석, ’도심하천생태복원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 그동안, 환경부는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구 ’청계천+20‘)의 선도사업으로 대전천(완공), 전주시 노송천(공사중), 밀양시 해천(설계중) 등 3개 하천에 대한 복원사업을 추진하여 왔으며,
○ ’09~‘10년 동안 19개 하천에 대한 복원에 착수하였고, 앞으로도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 3단계 사업지역 주요내용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천>
○ UN기념공원에 인접한 하천, 하천복개 및 도로·주차장 이용, 수질악화 및 악취 발생, 수생태계 훼손 등 하천 기능 상실(BOD 18.9~20.4㎎/L)
○ 생태하천으로 복원하여 UN기념공원∼평화공원∼생태하천 등으로 연결되는 친환경 녹색 네트워크 구축
※ ‘12- ‘15 동안 160억원을 투입하여 0.7km구간 복원
<경기도 부천시 심곡천>
○ 콘크리트 BOX 형태의 복개하천으로 도로 등으로 이용중, 복개물 아래는 하수도로 활용되고 있어 수질악화, 생태계 훼손 심각
○ 복개시설물 철거 및 옛 물길 복원, 생물 서식처 조성 등 생태 친수공간으로 재창출
※ ‘11- ‘16 동안 350억원을 투입하여 1.2km구간 복원
<강원도 태백시 황지천>
○ 낙동강 발원지 하천으로, 폐광, 도시 생활하수, 하천복개 등으로 오염 및 악취 발생, 수생태계 훼손 심각(BOD 16㎎/L)
○ 낙동강 발원지의 단절된 물길을 복원, 낙동강의 정체성 회복, 수질개선, 수생태계 회복, 문화·역사·관광자원 확보 등 다양한 효과 기대
※ ‘12- ‘14 동안 480억원을 투입하여 0.9km구간을 복원
<경상남도 창원시 장군천>
○ 하천 복개, 유지용수 부족 등으로 수질악화 및 수생태계 훼손 심각(BOD 16.5mg/L)
○ 사라진 물길 복원,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 복원사업 등을 통해 생태적 기능을 회복하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하천으로 재창조
※ ‘12- ‘13 동안 100억원을 투입하여 0.7km구간을 복원
<붙 임> : 1.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 3단계 사업지역 현황(10개소)
2.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 협약식 개최 계획
3. 선도사업(3개소) 및 1,2단계 사업지역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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