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인처리 및 하수도사업 설치 공사 진척으로 4대강 수질 크게 개선
◇ '12.1.1부터 강화되는 방류수수질기준 이하로 하수를 처리하여 4대강의 수질을 대폭 개선
◇ 4대강 유역에 하수 총인처리시설 151개소, 하수도 시설 621개소의 공사가 완료되어 시운전 또는 가동 중
□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던 대구, 광주 등 4대강 지역의 총인처리시설 공사를 올해말까지 완 료시킬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경우 하류 4대강의 수생태계 건강성과 친수 문화 정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대전 총인처리시설 설치·가동에 따라 갑천의 수질이 현재 약간나쁨(Ⅳ등급)에서 약간 좋음(Ⅱ등급)으로 대폭 개선
○ 하수 총인처리시설 설치사업은 '12.1.1부터 강화되는 하수 방류수수질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해 4대강 유역의 하수처리장에 화학적 처리시설 등을 추가하는 사업으로 조류 성장의 주요 원인물질인 총인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다.
○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182개소의 하수처리장에 총인처리시설 설치공사를 추진하여 이중 82.9%인 9월말까지 151개소(시설용량 : 2,337㎥/일)가 공사를 완료하여 시운전중이거나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 특히, 지금까지 소규모 하수처리장 위주로 총인처리시설이 완공되었으나, 10월중 전국 총인처리시설중 규모가 가장 큰 대전광역시 하수처리장 총인처리시설(90만㎥/일)의 공사가 완료되었다.
□ 하수도서비스도 크게 개선된다. 환경부는 4대강 지역을 중심으로 하수처리장, 하수관거, 농어촌마을하수도 등 832개소의 하수도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9월말 현재 621개소(처리장 시설용량 : 1,060㎥/일, 관거 : 1,983km)가 완공되었고, 공사중(177개소)이거나 설계중(34개소)인 시설도 2012년까지 설치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 환경부는 “내년말까지 시행중인 총인 및 하수도 사업의 설치 공사가 완료되면 4대강의 대부분 수질이 “수영할 수 있는 좋은 물” 수준으로 좋아지게 될 것“이라며,
□ “하수처리장 등 수질개선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2015년까지 하수도보급률을 선진국 수준인 92%까지 끌어 올림으로써 전국 하천의 85%이상이 “좋은 물” 수준 이상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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