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공기, 땅을 맑게 하는 우수 환경기술 50개 선정
◇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R&D로 2011년 1,500여억 원 투입해 SCI급 등 논문 353편, 국내외 특허 565건, 사업화 실적 6,700억 원 성과
◇ 2011년 연구 성과 및 사업 실적이 우수한 환경기술 50개 선정, 환경기술 성과전시회(ENVEX, 6.11~14)에서 시상하고 사례집으로 발간
□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하 ‘기술원’)은 환경기술 연구개발 사업으로 진행 중인 연구과제 중 2011년 연구 성과와 사업 실적이 우수한 50개 기술을 선정해 28일 발표했다.
○ 환경산업기술원은 그간 녹색성장이라는 국정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환경기술 개발 투자를 매년 8% 이상 꾸준히 확대해왔다.
- 2011년에는 환경 R&D에 모두 1,519억 원의 국가 연구개발비를 투입한 결과, SCI급 논문 353편, 국내외 특허 565건 출원·등록을 비롯해 6,700억 원의 사업화 실적을 얻었다.
○ 이번 우수기술 선정은 연구개발 성과를 알리고 연구자를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기술원은 매년 연구의 성과와 사업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술을 선정해 왔다.
□ 이번에 선정된 기술은 깨끗한 물, 맑은 공기, 건강한 땅을 만들기 위한 기술을 포함해 생태계 동·식물을 보호하거나, 자원을 재활용하고, 인간에게 해로운 오염물질을 찾아내는 기술 등 우리생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된 것이다.
○ 일례로 ㈜대우건설의 ‘막여과 고도정수처리 기술’은 소규모 상수도 시스템을 무인 자동화할 수 있는 기술로, 인구가 적은 도서 지역에도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해 준다.
○ 또, 이화여대 황성주 교수팀은 건물의 벽면에 가시광선용 광촉매를 발라 건물 내의 유해물질과 세균을 제거하는 기술(나노 구조체를 이용한 오염물질 흡착기술)을 개발해, 우리가 숨 쉬는 공기를 맑게 만드는 데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 환경산업기술원은 이번에 선정된 50개 기술에 대해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4회 환경기술 성과전시회(2012 ENVEX, 시상식 : 11(월) 14:00~17:00, 코엑스 3층 E6 홀)에서 시상식*을 갖고 격려할 예정이다.
○ 아울러, 이 기술들을 소개하는 사례집도 제작해 전시회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 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는 “92년부터 실시된 환경기술 연구개발 사업과 함께한 우리의 환경R&D 역사가 20년이 됐다”며 “이번 우수환경기술 선정이 우수한 환경기술들이 우리 삶과 국가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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